2025-09-10 18:05:32

지난해 춘천마라톤 참가자들을 공중에서 찍은 사진./프로스펙스2024 춘천마라톤 전경
 
모두의 마라톤, 모두의 도전
국내 대표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PRO-SPECS)가 조선일보에서 주최하는 춘천마라톤과 서울하프마라톤의 공식 후원을 각각 3년씩 연장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로-스펙스는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대회 티셔츠와 굿즈, 그리고 키 비주얼 등 대회의 주요 요소들을 전반적으로 지원한다. 후원 기간은 춘천마라톤의 경우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서울하프마라톤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이어진다. 이는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러너들의 도전과 성취를 응원하고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참여 환경을 조성해, 대회를 참가자 경험 중심의 활기찬 마라톤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40년간 이어진 러닝의 정체성, 미국에서 춘천까지
프로-스펙스는 1981년 국제상사에서 출범한 국내 스포츠 브랜드다. 1986 아시안게임과 1988 서울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활약하며 국민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며, 40여 년간 ‘러닝’을 브랜드의 뿌리이자 정체성으로 삼아왔다.
1978년, 미국의 러너 데이브 맥길리브레이(Dave McGillivray)는 프로-스펙스 러닝화를 신고 80일간 5,512km를 달려 미국 대륙을 횡단했다. 이 도전은 브랜드 러닝 DNA의 상징적 출발점으로, 이러한 프로-스펙스의 러닝 여정은 40여년 전 미국에서부터, 오늘날 대한민국의 춘천마라톤과 같은 무대에서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러닝 열풍 속 러너들과 함께 뛰는 브랜드로
최근 국내 러닝 인구는 업계 추산 약 1,000만 명에 달한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달리기가 일상화되면서, 러닝화를 비롯한 관련 용품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들이 한정판 러닝화 출시, 대회 후원, 러닝 크루 운영 등으로 경쟁하는 가운데, 프로-스펙스는 국내 대표 마라톤 대회를 꾸준히 후원을 통해 러너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러닝 문화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다음달 26일 열리는 올해 춘천마라톤 비주얼 콘텐츠./프로스펙스 2025 춘천마라톤 비주얼

 
러너들을 응원하는 활기찬 대회로
지난 몇 년간, 프로-스펙스가 조선일보와 함께 추진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대회 비주얼 아이덴티티의 재정비였다. 기존에 사용되던 정형화된 시각 요소와 안내 중심의 톤에서 벗어나, 러너들의 도전과 여정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반영하며 대회 분위기를 새롭게 구성했다.
2024년 서울하프마라톤과 춘천마라톤에서는 플래그십 러닝화 ‘하이퍼 러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으며, 대회 키 컬러를 반영한 싱글렛·티셔츠·쇼츠를 함께 선보였다. 이는 참가자들이 달린 순간을 기념하고, 함께한 경험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이었다. 프로-스펙스는 단순히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러너 한 사람 한 사람의 여정을 응원하며 대회를 더욱 활기차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만들고 있다.

올해 서울하프마라톤 당시 출발 지점인 광화문광장에 모인 러너들./프로스펙스
지난 4월 열린 서울하프마라톤 당시 광화문 광장 전경

춘천마라톤과 서울하프마라톤, 지역과 도심을 잇다
춘천마라톤은 자연 속에서 달리는 매력을 갖춘 국내 대표 풀코스 대회다. 프로-스펙스는 2023년부터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대회 키 비주얼과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완주의 순간을 의미 있는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서울하프마라톤은 도심 한복판을 달리는 대회로, 젊은 층과 외국인 참가자들의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 두 대회의 성격은 다르지만, 프로-스펙스가 러너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기분 좋은 도전 경험으로 만들겠다는 자세는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두 대회는 자연과 도심을 아우르는 러닝 문화의 양대 축으로 자리 잡으며,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춘천마라톤 참가자들을 상대로 현장 설문을 진행 중인 프로스펙스./프로스펙스2024 춘천마라톤 당시,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제품 피드백을 받는 프로-스펙스

러너 목소리를 제품 혁신으로
프로-스펙스는 단순히 대회 후원에 그치지 않고, 대회 현장에서 러너들의 목소리를 직접 수집하며 제품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춘천마라톤 현장에서는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 착용 경험과 러닝 시 불편 사항, 개선점 등을 폭넓게 수집했다. 이 데이터는 현재 신제품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25FW 시즌에 발매될 신제품들 또한 그 결과물 중 하나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대회에서 직접 얻은 러너들의 생생한 피드백은 연구소에서 얻을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러너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러닝의 가치 공유와 사회적 의미
프로-스펙스는 이러한 파트너십을 단순 마케팅이 아닌, 러닝 문화의 사회적 가치 확산으로 해석한다. 「모두를 위한 스포츠(SPORTS FOR ALL)」라는 철학 아래, 초보 러너와 숙련 러너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으며, 기록이나 경쟁보다는 도전 자체에 대한 용기와 즐거움, 그리고 서로에 대한 존중, 또 완주에 대한 아름다움 등을 이야기한다. 프로-스펙스는 이를 위해 러닝 코치 세션과 러너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 장벽을 낮추는데 힘쓰고 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혹자는 러닝을 자기와의 싸움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러닝은 소통이다. 함께 뛰며 주고받는 에너지를 통해 소통하며 시너지를 내는 행위이다”고 말했다.
 
향후 3년, 참가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대회로
이번 후원 연장을 계기로, 프로-스펙스는 앞으로 3년간 키 비주얼 다양화, 참가자 중심 체험 콘텐츠 확대, 러닝 전문가와의 협업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단순히 단발 이벤트가 아닌, 러너들의 성장을 돕는 지속적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조선일보 관계자는 “프로-스펙스와의 파트너십은 대회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함께 러너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스펙스 관계자 또한 “조선일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마라톤의 가치와 함께 뛰는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참고 기사: 조선일보(프로스펙스, 춘천마라톤과 3년 더 함께 달린다...“같이 뛰는 즐거움 나눌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