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athon110 Vol.07 — Lunch Set

Marathon 110 Vol. 07

People

2026.05.15 fri 10:00

마라톤110 인터뷰 : 런치세트

교복과 악기, 마라톤 110을 함께 한 다섯 멤버가 어깨동무를 하고 환하게 웃는 메인 단체 컷

런치세트 [ LUNCH SET ] | 해성여고 밴드부

밴드 소개 부탁드립니다.
2012년부터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해성여고 밴드부 런치세트예요. 현재 20명의 학생이 함께하고 있어요.
밴드 음악은 어떤 점이 매력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정민하 선생님: 밴드 음악의 매력은 어떤 식으로든 그 사람의 내면에 숨겨진 솔직한 모습을 드러나게 해 준다는 점인 것 같아요. 문명화된 사회에서 살아야 하므로 평소 일상에서는 쉽게 드러낼 수 없는 인간 본연의 야수성, 미친 듯이 마구 날뛰고 싶은 마음 같은 것을 무대 위에서는 합법적으로 건강하게 터트릴 수 있기 때문에 퍼포머 본인도, 관객들도 마음속의 응어리를 터트리며 하나가 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이율아(키보드): 음악과 하나 되는 느낌, 에너지가 그대로 보이는 게 매력이라 생각해요.
한은비(베이스): 서로가 서로의 소리를 듣고 합을 맞춰가는 과정을 거쳐 완성도 있는 결과물이 나타난다는 게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저는 섹션이 딱딱 맞을 때 너무너무 행복하더라고요.
조연서(드럼): 각 악기가 어우러지면서 하나의 완성된 소리를 만든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김서영(키보드): 밴드 음악의 매력은 각 멤버들이 서로 다른 역할로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돌 이나 솔로 가수처럼 음악을 만들고 프로듀싱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과는 달리 밴드는 각자가 솔로로 돋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많고 그게 모여 하나의 음악을 만든다는 것이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류지민(일렉기타): 밴드 음악은 여러 악기가 같이 어우러지면서 더 풍부하게 들리는 게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라이브 공연에서 느껴지는 에너지와 분위기가 다른 음악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어떤 밴드 음악이 가장 클래식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정민하 선생님: 저로서는 30년 가까이 메탈 음악을 좋아해 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하드한 음악의 근본을 마련해 준 블랙 새버스나 레드 제플린 같은 밴드들이 생각나네요. 사실 클래식한 걸로 치면 3코드로 이뤄진 단순하면서도 직설적인 곡들로 자신을 표현한 The Clash나 Sex Pistols 같은 펑크(Punk) 밴드들도 완전 클래식인 것 같아요.
이율아(키보드): 비틀즈 곡이요! Let It Be 같은 곡은 유명하고 개인적으로 정석 같은 느낌이 들어요.
한은비(베이스): 블루스요! 블루스에서 많은 장르들 로 변경이 되었지만, 그중에 밴드로 변형돼가는 과정이 정말 재밌어서 블루스라고 생각했어요.
조연서(드럼): 저는 Coldplay 같은 대중성 있는 밴드의 음악이 클래식하다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오래 사랑받는 곡들이라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김서영(키보드): 전설의 록 밴드 퀸이 가장 클래식하다고 생각해요. 록의 전통을 넘어서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독창적인 음악을 만들어냈기 때문이에요.
류지민(일렉기타): 저는 록 밴드 음악이 가장 클래식하다고 생각해요.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고, 지금까지도 영향력을 주고 있기 때문이에요.
다섯 멤버가 나란히 서서 블랙, 블루, 화이트, 레드, 그레이의 마라톤 110을 신은 발 라인업
교복 스커트와 컬러 양말, 마라톤 110 운동화가 어우러진 다리 클로즈업 컷
프로스펙스를 어떻게 알고 계셨나요?
정민하 선생님: 제가 중고등학교 때 슬램덩크가 대유행했었고, 농구화를 비롯해서 운동화에 모든 친구들이 정말 관심이 많았던 것 같아요. 솔직히 어렸을 때는 아무래도 나이키나 아디다스 같은 외국 브랜드를 선호했던 게 사실인데, 순수 한국 자본으로 설립 되어 헤리티지를 이어 오고 있는 브랜드라는 것을 알게 된 후 프로스펙스에 대한 호감도가 대폭 상승했어요.
이율아(키보드): 국가대표 팀 등의 후원 사례를 몇 번 봐서 알게 됐어요.
한은비(베이스): 사실 패션을 잘 몰라서 촬영 일정이 잡히고 알게 됐는데, 찾아보니까 색감이 너무 좋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서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조연서(드럼): SNS에서 광고로 떠서 접해본 적이 있고, 운동선수들이 착용하신 걸 본 적이 있어서 알고 있었어요.
김서영(키보드): SNS 광고를 본 적이 있는데 디자인과 품질이 좋다는 평을 많이 봤어요.
류지민(일렉기타): 초등학교 때 육상부를 했어서 스파이크화 브랜드로 처음 알게 됐어요.
마라톤 110이 교복이랑 잘 어울릴까요?
정민하 선생님: 완전 잘 어울려요! 화보 촬영하는 날에 런치세트 친구들을 인솔해서 스튜디오에 데리고 갔었는데, 교복 이랑 완전 찰떡이었어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했어요.
이율아(키보드): 디자인이 깔끔하고 예뻐서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한은비(베이스): 너무너무 잘 어울려요. 디자인이 뭔가 심플한데 독특한 느낌이어서 학생들에게 어쩌면 지루할 교복에 포인트로 신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조연서(드럼): 디자인이 깔끔해서 교복이랑도 무난하게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편하게 신기에도 좋고요.
김서영(키보드): 착용감도 너무 좋고 디자인도 다양해서 교복이랑도 무난하게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류지민(일렉기타): 디자인이 깔끔하고 예뻐서 교복이랑 잘 어울리고 일상복에도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앞으로 계획된 다음 활동은 무엇인가요?
정민하 선생님: 런치세트 올해의 계획은 아마 밴드부 친구들이 많이 얘기해 줄 것 같고, 지도교사인 저의 조금 Long Term의 플랜을 말씀드리자면(아무도 안 물어봤지만) 2012년에 런치세트 1기를 제가 만들어서 해성여고 아이들과 15년째 해 오고 있어요. 제가 정년퇴임하는 날까지 밴드부를 지도해서, 런치세트 33기, 34기 정도까지 보고 퇴임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소망이에요. 정년퇴임식에는 런치세트 1기부터 34기까지 다 초대해야겠죠(웃음).
이율아(키보드): 이번 축제에서 Ableton Live를 통해 신디사이징으로 소리를 만들고 조정해보며 본격적인 전자음을 구현해 보려고 해요.
한은비(베이스): 제가 얼마 전에 편입을 하게 됐는데, 선생님께서 런치세트로 계속 함께해 주었으면 한다고 먼저 말씀해 주셔서 학교에서는 음악에 열중하고 런치세트에서 제가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공연 준비도 할 계획이에요.
조연서(드럼): 7월 초에 교내 작은 음악회에 참여할 것 같아요. 친구들과 코앞에서 소통하는 공연이라 기대돼요.
김서영(키보드): 8월에 축제가 있는데 저희 학교 에서 가장 큰 행사의 공연이라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류지민(일렉기타): 5월 9일에 석촌호수에서 열리는 송파청소년페스티벌 공연이 있어요. 런치세트로서 처음 하는 공연이라 많이 떨리지만 기대도 돼요.
다섯 멤버가 측면으로 나란히 서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단체 컷